주식이야기 7탄

매도 타이밍 점점 빨리 집니다. 내가 원하는 가격이 오지 않아서 매수하는건 이제 어느정도 컨트롤이 되는데,

내가 생각했던 매도가까지 올라갈거라는걸 알면서 미리 매도를 해버리는 아주 안좋은 버릇이 만들어지고 맙니다.  제일 큰 문제는 바로

내가 어떤 가격에 싸게 잘 잡았으면 내 산 가격보다 7%이상에서 매도를 해야겠다라고 생각하면 거기서 매도를 해야하는데, 그게아니라

좀더 밑에서 하거나 아니면 기다리다 지쳐서 그냥 팔거나 이런식으로 단타를 하다보니깐 기다림의 매매가 안되게 됩니다. 정말 뭔가

대책마련이 시급했습니다. 그래서 방법을 만들려고 노력을 합니다.

첫번째 방법은  매수가 됐으면 내가 원하는 가격에 걸어두고 딴짓을 한다. 공부를 한다던가 서핑을 한다던가. 이런식으로 주식창을 보지 않는다

이 방법을 써봤습니다. 처음에는 효과가 있는듯 했습니다. 그런데 ! 그런데 !!! 내가 팔려고 내놓 가격대바로 밑에 찍고 밀려버리는 일들이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수익을 내가 일찍파는거랑 올라가서 찍고 내려와서 파는거랑 별 차이가 없어지는 일이 종종 생겼습니다.

다시 주식창을 보면서 매도를 할려고 하면 당연히 주가가 튀면 손가락이 움직입니다. 그래서 첫번째 방법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그래서 두번째 방법으로 주가가 이제 발동 걸려서 올라가기 시작할 때쯤에 호가창에 내가 원하는 가격에 걸어두고 그냥 지켜보는겁니다.

그리고 분봉을 보면서 거래량이 터지기 전까지 무조건 참자는 마음가짐으로 계속 거래량이 터지는 시점까지 계속 봅니다. 그리고 거래량이

터졌는데 내가 원하는가격이 아니다. 그럼 일단 절반 팝니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을 좀더 봅니다.

이방법을 쓰니깐 그나마 좀더 나았습니다. 매도하는 타이밍이 좀더 늦춰지고 매도 수익도 좀더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스스로를 컨트롤 해서 매도를 해야하는데, 그게 아직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원칙을 정하기로 합니다. 매도 원칙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첫째. 저점 대비해서 5%이상 상승할경우  절반은 수익실현한다.  여기서 저점이란건 그 종목의 저점이죠 내가 산가격의

저점이 아니죠. 왜냐하면 나는 세력이 아니라서 저점을 잡기가 좀 애매합니다. 보통 1%대에서 그 차이가 있는데, 내가산

가격에서 5%이상 상승하면 이미 저점에서 6.7%이상 오르는거기 때문에 밀리는경우가 많더군요 그래서 일단 내가 산 가격이

아니라 그종목의 저점대비 5%이상 상승시 절반을 매도하자. 그리고 나머지는 7%내지 8%이상 상승시 전량 매도하는 전략

이것이 첫번째입니다

둘째. 테마의 처음발동되는 상한가에 첫 4일선내지 5일선에서는 수익을 길게볼수있다.?

이건 제가 테마주만 몇년간 하다보니간 보이는건데 진짜 강한 테마는 첫번째에서 밖에 기회를 안줍니다.

전고점돌파 첫번째 상한가 강한테마 첫 5일선내지 4일선에서는 다음날 크게 상승하는경우가 많이 나오더군요 대장주일경우

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도 못먹고 5% 6% 먹고 파니깐 얼마나 억울하겠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원칙이 만들어집니다.

셋째. 거래량이 저점대비 50%이상 터지만 일단 튀고 본다. 이것이 3번째인데,  바닥에서 살살 상승하다가 거래량이

터지면서 상승폭이 커지고 그 바닥에서 50%이상 터진거라면 세력 물량 다 턴거니깐 일단 무조건 나도같이 도망가자

이것이 삼원칙에 입각한 매도 원칙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매도원칙이라고 다 지켜지만 지금쯤 떼돈 벌었겠죠. ^^:;  원칙을 지키는게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매도원칙을

만드는건 쉽지만 그걸 지키는건 너무 가혹한 일이었죠. 그래도 어떻게 하겠습니다. 일단 만들어진 원칙을 지키도록

노력을 합니다. 그렇게 노력한 결과 어느정도 성과가 나오기 시작할까요?